위 사안에 대한 대법원 판례의 판결요지를 보면 ‘일정 수입을 계속 얻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도 일부 면책은 가능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소득’과 ‘면책’ 사이에는 관련이 없다는 것이죠.

상속포기는 저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다루었으니 아래에서는 한정승인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파산을 신청하는 채무자가 면책을 받기 위해서 파산신청과 별개로 면책을 신청하여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동시에 신청 할 수 있습니다. 파산선고를 거쳐 면책결정까지 받음으로써 채무로부터 해방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파산의 불이익은 면책이 결정되면 그러한 불이익은 소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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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외국 시민권자인 자녀도 상속인이 되어 고인의 채무를 상속 받게 되므로, 상속 채무를 떠안지 않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에서 한정승인이나 상속포기를 하여야 합니다.

한정승인은 상속포기와 비교하여 연속성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속포기를 하는 경우에는 개인파산 다음 순위의 상속인에게 상속권이 넘어가기 때문에 후순위 상속인이 상속포기를 하지 않는다면 빚을 짊어질 수 있습니다.

법원에서는 채무자가 변제금을 완납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면책결정을 내려줍니다. 그렇게 되면 채무자는 더 이상 빚을 갚아나가야 한다는 압박을 느낄 필요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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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승인을 신청하려면 돌아가신분 주소지 관할 가정법원에 찾아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나는 직장인이라 시간을 내기가 부담스러웠다.

다만, 이러한 경우에도 상속인이 착오·사기·강박을 이유로 상속의 승인과 포기를 한 경우에는 이를 이유로 상속의 승인·포기를 취소할 수 있습니다.

“상속의 개인회생 한정승인”이란 상속인이 상속으로 취득하게 될 재산의 한도에서 피상속인의 채무와 유증을 변제할 것을 조건으로 상속을 승인하려는 부산개인회생 의사표시를 말합니다.

반면 한정승인 단점은 상속포기에 비해 절차가 복잡하고 준비해야 할 서류가 많다는 것입니다. 한정승인은 채무를 모두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상속재산의 범위 내에서 갚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상속포기 및 부산 상속포기 한정승인 신청 시 필요한 서류인 개인파산 가족관계증명서, 인감증명서 등은 외국에서 발급 받을 수 없습니다. 특히, 외국 시민권자의 경우 국가에 따라 별도의 인감증명서나 가족관계를 증빙할 수 있는 공문서가 없고,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 시기에 따라 대한민국에 가족관계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기본증명서나 가족관계증명서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